IT 동향 2020.07.26

1. 휴가철 악성코드와 거리두기

안랩이 말하는 ‘휴가철 악성코드와 거리두기’ 3가지 방법

- ‘집콕’ 중에는 불법 다운로드와 거리두기: 올해는 코로나19를 피해 휴가 중 실내에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랩은 “이런 트렌드를 노려 온라인 인기 콘텐츠를 사칭한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것에 주의하라”고 전했다.

- 휴가 준비하며 수상한 URL과 거리두기: 일반적으로 휴가기간에는 티켓, 여행지 정보 검색 등을 위한 인터넷 사용 빈도가 증가한다. 해커들은 이 틈도 놓치지 않는다. 이 시기에는 예약 사이트나 항공권 확인 등을 사칭하는 기존 공격 방식 외에도, 집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생필품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을 노린 범죄들도 발생한다.

- 외부에서는 불분명한 와이파이와 거리두기: 코로나19 여파로 차에서 잠을 자는 ‘차박’도 인기다. 이때 야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출처가 불분명한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무선공유기를 장악한 해커의 와이파이라면, 사용자는 자신도 모르게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거나, 기기 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는 만큼, 잘 모르는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일은 절대 금해야 한다.

 - 당연하게 들리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보안이 아닐까. 조금만 신경 써주면 되는 부분이니, '내 컴퓨터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접어두고 관심을 가져야겠다.

 

2. 말만 e스포츠 강국

정부, e스포츠진흥위 폐지 추진 논란

- 정부가 21대 국회에서 e스포츠진흥자문위원회 설립 근거를 삭제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오는 27일 진행 예정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 해당 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문기구인 e스포츠진흥자문위원회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스포츠 산업 규모를 고려할 때 e스포츠 진흥에 관한 정부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및 운영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다.

- 정말 근시안적인 판단이라고 본다. 이제 막 성장을 하고 있는 e스포츠에 축구, 야구 수준의 수익을 바라는 걸까? 아직은 LOL에 편중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기반으로 다른 게임 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한데.. 게임 시장이 세계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실력이 세계최고 수준이면 뭐하나. 이를 뒷받침 해줘야 할 제도는 뒷걸음질 치는데..

 

3. 집에서 무슨 앱을 많이 썼나

코로나 불황도 빗겨간 주요 15개 업종 분석 - 'Startup's Story Platform’

-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발표한 ‘2020 상반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15개 주요 업종 중 13개 분야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 커뮤니티, 뱅킹,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쇼핑/홈쇼핑, OTT, 배달, 패션/의류, 숙박 등의 업종에서 모두 이용이 늘었다.

- 금융 앱 이용자가 게임 앱 이용자 앞서고 /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 자주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톡 / OTT의 폭발적 성장 이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 패션, 의류 앱의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 / 이제 페북보다 인스타 더 많이 사용 / 뱅킹 앱 1위 카카오뱅크 / 숙박 앱의 야놀자, 여기어때 / 구인, 구직에 알바천국, 알바몬 / 배달 앱 1위 배민 / 쇼핑 앱 1위 쿠팡 / 홈쇼핑 앱의 GS SHOP, 홈앤쇼핑, CJmall / 음원 앱의 멜론, 삼성뮤직, 구글플레이뮤직

- 전체적인 트렌드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기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