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이터 댐
- 데이터 댐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댐’에 가둬두고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로’에 해당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왕이면 속도가 아주 빠른 5G네트워크가 활용돼야 한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댐 구축은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스토어, 공공데이터 포털 등 관련 산업의 부흥을 기대하게 만든다.
-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해서는 먼저 공공 데이터의 개방이 필요하다. 데이터 수집과 활용, 그리고 데이터 거래까지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도 중요하다. 단 데이터 댐 사업 성공의 전제조건은 민간 기업의 주도다. 민관 협력이 있어야 하지만, 수완 좋은 물장수(기업)가 끼었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는 구조의 사업이다.
- 정확한 개념을 잡기 위해 찾아봤다. 이 정책이 앞으로 사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다.
2. 물류 회사들은 코로나가 지속 되기를 바랄 수도?
- 아마존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아마존 최고 경영자(CEO) 제프 베조스의 자산 가치가 하루 만에 130억 달러(약15조 5350억 원) 증가했다고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의 재산은 현재 1천890억 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경제는 위축되었지만, 제프 베조스는 여전히 거침 없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4월 아마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주문의 급증해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755억 달러를 기록했다.
- 얼마 전 쿠팡의 매출이 급상승 했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역시 아마존도 예외는 아니었다. 너도 나도 힘든 상황에서 재미를 보고 있는 물류업체들은 코로나 사태가 지속 되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15조원이면... 아이스크림이 몇 개여...
3. 친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 애플이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제품과 공급망 관리(SCM)에 걸쳐 탄소 중립 100%를 구현할 것이라고 7월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사업 운영으로 탄소 배출량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비전이다.
- 애플 자신들의 시설을 태양광 발전 등으로 구현하는 것은 물론, 주요 협력사들 역시도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친환경 100%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대상, 코닝 등 국내 소재 업체를 비롯해 ATL, BOE, 3M, 소니반도체, 니코덴토, 홍하이(폭스콘), 페가트론, TSMC, ST마이크로 등이 참여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 글로벌 기업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행보를 보이는 건 좋은 것 같다. (협력 업체 참여가 반강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기업들도 따라올 수 있게 분위기를 주도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전기차 관련 법 시행이 점점 다가오는 것도 그렇고, 이제는 친환경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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