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도저언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 서류 평가 없이 모든 지원자가 코딩테스트로 실력을 겨룬다. 토스는 이번 채용에서 학력이나 경력보다도 개발 역량을 우선한다. 서류 평가 절차를 없애고 모든 지원자가 코딩테스트로만 평가받는다.
- 토스는 코딩테스트 합격자에 한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받고 1・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면접은 화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입사 예정이다.
- 보자마자 지원했다. 될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뭐 근데, 이런 경험도 쌓다보면 요령이 생기겠지.
2. 별로 달라지는 건 없다
-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20일 사람인 사이트의 올 상반기 채용공고를 지난해와 비교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 업종의 채용공고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협회’와 ‘IT’ 분야만이 나름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6월부터는 지난해 동기 대비 채용공고가 늘어난 업종도 있었다. ‘IT·웹·통신’(6.5%)을 비롯해, ‘기관·협회’(9.6%), 건설업(7.3%)이 있었다.
- 코로나가 지나가고 나서도 비대면 흐름이 계속 된다면, IT 업계의 수요는 더 늘면 늘지, 줄지는 않을 것 같다.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아무나 뽑진 않겠지. 이런 뉴스에 동요하지 말고, 차근차근 역량을 쌓아나가자.
3. 전기차 시대를 부지런히 준비하는 SK
- SK가 중국 왓슨에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급성장 중인 동박 시장을 공략하는 차원이다. 왓슨은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다. SK 투자 이후 경쟁사 인수, 공장 신설 등을 통해 생산능력(CAPA, 캐파)을 확대하고 있다. 왓슨의 전지용 동박 캐파(7월 기준)는 연간 4만톤이다. 주요 동박 제조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오는 2025년 14만톤까지 늘릴 방침이다
- 동박은 구리를 얇게 만든 막이다. 배터리 4대 소재인 음극의 원재료다. 동박 제조는 얇고, 넓고 균일한 표면의 구리 호일을 길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디. 이 때문에 고도의 공정제어 기술과 우수한 설비 경쟁력이 필요하다. 글로벌 완성차가 요구하는 수준에 충족하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6곳 정도다.
-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시작된다면 그 수요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미리 준비한 기업들만이 그 높은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업체들은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해가고 있는 것 같다. 미래의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가 될 수 밖에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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