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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IT 동향

IT 동향 2020.08.03

오픽을 준비하는 동안은 여유가 없어서 이틀을 쉬었다. 다시 꾸준히 시작!

 

1. 머스크 당신은 도대체...

 

“민간 우주탐사 시대 열렸다”…미 우주비행사, 스페이스X 캡슐로 해상 귀환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바다를 통한 지구 귀환에 성공했다. 한때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민간 우주탐사 시대의 가능성이 증명된 사건이다. 비행사들은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

www.bloter.net

-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바다를 통한 지구 귀환에 성공했다. 한때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민간 우주탐사 시대의 가능성이 증명된 사건이다. 비행사들은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의 인데버 캡슐을 타고 한국시간 오늘 오전 3시 48분, 플로리다 멕시코만 펜서콜라 해상에 착륙했다. 낙하산을 매단 캡슐이 바다에 안전하게 착륙하자 근처에 대기하고 있던 구조선 ‘고 내비게이터(GO Navigator)’가 접근해 캡슐과 낙하산을 회수하며 귀환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우주비행사가 바다로 착륙하는 스플래시 다운 방식도 나사에서는 45년 만에 시도된 것이다. 스페이스X는 당초 크루 드래건을 지상 귀환형으로 설계하려 했으나, 해상 귀환이 기술적으로 더 간단하다는 판단 아래 스플래시 다운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스페이스X는 우주산업 상업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미국의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페이스X가 이미 한 회사와 제휴해 민간 우주인 왕복여행을 시작했으며 크루 드래건에는 총 7개의 잠재 좌석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 스페이스X가 하루가 다르게 우주 항공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우주선 재사용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게 1년도 채 안 됐는데, 캡슐을 타고 지구에 복귀하는 프로젝트까지 성공시켰다. 정말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 순간이다. 기술의 발전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주 항공 프로젝트는 뭔가 낭만이 있다는 점에서 정말 영감이 된다. 스페이스X의 이어지는 행보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2. 미국의 반중 조치는 계속 된다 : 두 가지 추측

 

트럼프, 중국 소프트웨어 회사 곧 손본다

‘틱톡 금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 소프트웨어 회사들에 대해 새로운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CNBC를 비롯한 외신들...

zdnet.co.kr

-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중국 소프트웨어 회사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국 행정부가 중국 소프트웨어회사들을 국가 안보 위협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는 틱톡 금지령을 발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미국은 틱톡을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로부터 분리하도록 압박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틱톡을 분리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MS의 틱톡 인수 같은 거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발언 직후 MS와 틱톡 간의 협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 기사를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재선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의 정치적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만연한 반중 기류를 활용해 지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의도일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정말 미국이 중국이 스파이 활동을 한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것일 수도 있다. 미국의 정보력이라면 허황된 상상은 아닐 것이다. 근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스파이 활동을 한다'는 언급을 하는 걸 보면 집요하게 프레임을 짜는 과정인 것 같기도 하다. 어떤 조치가 계속 이어질지 궁금하다.

 

3. 토스, PG사 판도 바꿀까

 

'토스표 PG사 등장' 비바리퍼블리카, 토스페이먼츠 출범 - 'Startup's Story Platform’

PG회사는 온라인 쇼핑몰과 카드사 및 은행 등 원천사 사이에서 결제 솔루션 구축과 대금 정산 등을 수행한다. 현재 110여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지만, 상위 3개사가 시장을 60%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platum.kr

- 비바리퍼블리카는 3일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를 공식 출범했다. 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의 가맹점 및 협력사 계약 등을 모두 인계받아 업계 최 상위권 사업자로 출범하게 된다. 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사업(PG) 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양사는 지난 해 12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그 동안 업무 인수 인계 등 후속작업을 진행해 왔다.

- 토스페이먼츠는 신규 가맹점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뒀다. 우선, 신규 중소 가맹점의 결제 정산 주기는 업계 평균 7영업일에서 2영업일 수준으로 대폭 단축된다. 직관적이고 간소화된 연동 기술을 통해, 가맹점 결제 연동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 2주에서 당일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 외에도, 신규 소규모 창업자에 대해 PG가입비 무료 정책, 가맹점 보증보험 무료 가입, 정교한 매출 분석등 기존 PG와 차별화 된 가맹점 서비스가 도입된다. 토스페이먼츠는 이 같은 가맹점 서비스와 함께, 토스 간편결제 탑재와 토스와 연계한 가맹점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 PG 사업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요즘. 자료조사를 하면서 알고 있었던 소식이었는데 드디어 공식 출범을 했나보다. 결제 솔루션과 대금 정산 등을 수행하는 사업 구조상, 핀테크가 기반이 되는 기업이면 더욱 다양한 방식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스라는 이름값도 한몫 할 것 같다. 과연 토스가 PG판을 재편할 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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