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너지 효과
- 쏘카가 현대자동차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손잡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쏘카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 양사는 연내 차량 데이터 및 단말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쏘카가 운행하는 일부 차량에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기업 ‘모션’이 공급하는 통신 단말기 ‘모션 스마트 솔루션’을 장착해 상호간 데이터를 교류할 예정이다.
- 현대와 쏘카. 생각만 해봤던 업무 협약이 성사됐다. 미래 모빌리티의 주역이 되고자 하는 공통 분모로 만난만큼, 다방면으로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약이 아닌가 싶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환영할 소식이다. 두 기업이 서로 좋은 교류를 통해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2. 밀레니얼은 '취향 저격'을 원한다
- 바야흐로 개인화 시대를 넘어 ‘초개인화’ 시대에 살고 있다. 나의 취향을 분석해 내가 좋아할 상품, 서비스 등을 미리 예측해 제공 받기도 하며, 내가 원하는 나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의 개성이 가장 중시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 개인화 기술을 넘어 ‘초개인화’ 기술을 제공 받고 있는데, 초개인화는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맥락과 처한 상황을 이해해 궁극적으로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예측해 개인에게 정확히 맞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으로는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기술이 있으며 이를 넘어 뷰티, 패션, 금융 등 분야를 막론하고 초개인화는 확장하고 있다.
- 이제 개인화를 넘어서 '초개인화'다. 누적된 취향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처한 소비자의 상황과 맥락을 반영해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기사에서 소개된 서비스 중 아기 울음소리를 분석해 부모가 할 일을 알려주는 어플은 신선한 충격을 줬다. 초개인화의 끝은 어디일까... 막연하게 영화 'HER'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3. 세계는 전기차 시대 준비 중
- GM과 LG화학은 지난해 12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합작법인 ‘얼티움 셀'(The Ultium Cells LLC)을 통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2023년 20종의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생산을 담당하며, 오하이오주 북동부지역에 1천1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파나소닉과 테슬라모터스 역시 이에 뒤지지 않고 반격을 준비한다. 파나소닉은 2천170개 리튬이온셀을 갖춰 에너지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 테슬라모터스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같은 면적 안에서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면서 전기차의 주행거리 역시 늘어나는 셈이다.
- 전기차 시장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지표가 아닌가 싶다.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자동차 기업들은 폭발하는 수요를 감당할 전기차 시대를 준비 중이다. 차에 관심이 있기도 했고, 전기차 시대가 오고 있다는 확신이 드니까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전기차 시장의 동향을 계속해서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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