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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IT 동향

IT 동향 2020.09.27

1. 이런 거 좋아

 

배달의민족 배달로봇, 보도·공원 달릴 수 있다

배달의민족의 배달로봇이 그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보도와 횡단보도에서 운행하고, 공원까지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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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의 배달로봇이 그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보도와 횡단보도에서 운행하고, 공원까지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 하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다.

- 배민은 이번 과기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으로 건국대 캠퍼스 및 광교 앨리웨이 인근의 보도와 횡단보도, 광교 호수공원에서 향후 2년 간 배달로봇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건국대 교내에서 캠퍼스 인근의 식당에 주문을 하거나, 광교 호수공원에서 주변 식당에 주문을 하면 배달로봇이 주문자가 있는 곳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배민은 이번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발판삼아 시범서비스를 지속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차세대 ‘딜리드라이브(개발명 딜리Z)’를 통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은 실외의 식당에서 아파트 단지로 스스로 이동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할 수 있다.

- 아직 실용성은 떨어지겠지만, 테스트할 수 있는 발판이 열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규제샌드박스라는 말을 여러 기사에서 보긴 했는데 자세한 뜻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유독 규제가 많은 국내 사업 환경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등장하려면 꼭 필요한 제도가 아닌가 싶다. 

 

2. 업계+학계

 

KT 주도 ‘AI원팀’ 한 자리에…韓 인공지능 1등 ‘의기투합’

KT 주도 ‘AI원팀’ 한 자리에…韓 인공지능 1등 ‘의기투합’ 2020.09.27 10:20:12 / 최민지 --> cmj@ddaily.co.kr -->

www.ddaily.co.kr

-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을 위해 의기투합한 ‘AI 원팀’ 참여기관 대표자가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혁신 가속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KT, LG유플러스, LG전자는 지난 25일 ▲현대중공업그룹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AI 원팀에 참여 중인 9개 기관과 ‘AI 원팀 서밋 2020’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 이날 행사에서 소개한 AI 원팀 주요 성과는 AI 구루(Guru) 그룹 중심 라운드 테이블을 통한 기업 문제해결, 기관 간 협력을 통한 AI 인재 육성체계 구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연말부터 산업현장에 연구사례를 적용하고, 산업별 특성에 맞춘 AI 전문인재 양성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내 유수의 단체가 AI로 뭉쳤다. 언뜻 살펴봐도 각 분야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만한 사업이 그려진다. 우리나라가 AI 분야에서는 비교적 후발주자에 속한 만큼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업은 바람직한 것 같다. 자칫하면 사공이 너무 많아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그런 점은 미리 체크를 했으면 좋겠다.

 

3. 글쎄..

 

“이통3사, 쿠팡·카카오 대리점 계약 철회하라”…비대면 휴대폰 개통 ‘명암’

"이통사는 대기업과의 통신 대리점 계약을 즉각 해지 하라!" 이동통신 대리점·판매점들이 이동통신 3사를 향해 대기업과의 통신 대리점 계약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쿠팡, 카카오 등과의

www.bloter.net

- 이동통신 대리점·판매점들이 이동통신 3사를 향해 대기업과의 통신 대리점 계약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쿠팡, 카카오 등과의 대리점 계약이 중소 통신 유통망과의 상생 협약 취지에 어긋나며, 불공정 경쟁을 야기한다는 주장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24일 서울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또 소상공 유통망을 통한 비대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라고 지적했다.

- 이동통신 3사는 최근 대기업과의 대리점 계약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휴대폰 구매와 개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11번가와 계약했다. KT는 7월 쿠팡, 9월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 LG유플러스는 7월 쿠팡과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이 같은 대기업과의 계약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에게 불공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휴대폰 판매점의 경우 대면 위주의 판매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판매를 하는 대기업과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없다는 주장이다.

- 고객 유치에 열을 올려야 하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입은 실적의 돌파구를 판매 창구의 확대로 잡은 듯하다. 그러니 대리점, 판매점원들이 뿔날 수 밖에 없다. 안 그래도 힘든데, 거대 유통망에서 단말기 판매가 가능해진다면 불공정 경쟁이라는 거다. 사실 고객 입장에서는.. 가격으로 눈치 싸움하면서 폰 사는 것보다.. 가격 제대로 알고 편하게 집에서 살 수 있다면 그게 더 좋긴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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