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 시장 점유율 높여가는 넷마블
- 넷마블이 자사 게임 28종이 글로벌 양대 모바일 마켓 매출 상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속해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해외 매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넷마블의 해외 매출은 3777억원으로 전체의 71%에 달한다.
- 넷마블과 자회사들은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소재로 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등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 요즘은 잘 안 하지만 한 때 열정적인 게이머였던 사람으로써 게임 소식을 간간히 접했다. 국내 게임 소식에서 넷마블은 자주 찾아보기가 힘들었는데,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었구나.. 비대면 이슈에, 회사의 수익으로 이어지는 유저의 '현질'도 PC 게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하니,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상승세가 당분간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2. 이런 이슈에 빠지지 않는 사람
- 뉴럴링크는 뇌에 컴퓨터 칩을 심는 시스템을 개발중인 스타트업이다. 초고대역폭으로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뇌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다. 뉴럴링크는 2017년 등장했다. 뉴럴링크의 기술은 뇌에 작은 구멍을 뚫고, 실 같은 전극을 혈관을 피해 삽입하게 된다. 창업자는 일론 머스크. (당신은.. 도덕책..)
- 현재까진 원숭이 뇌에 뉴럴링크 칩을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머스크는 작년 뉴럴링크 기술을 처음 공개하면서 올해 인간에게 직접 테스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럴링크의 장기적 목표는 AI로부터 지배당하지 않는 것, 단기적 목표는 우울증, 간질, 척추손상 등을 치료하는 의료 보조다.
- 머스크의 행보가 놀랍다. 전기차, 태양 에너지, 우주선에 뇌 과학까지.. 건드리는 사업마다 판을 뒤집고 있는 것 같다. SF에나 나올 법한 일들을 현실로 가져오고 있는 이 사람. 진짜 재밌는 사람인 것 같고 또 어떤 번뜩이는 일을 벌일지 궁금하다.
3. IT 업계도 BLM 바람
- 최근 리눅스가 ‘블랙리스트·화이트리스트’ 및 ‘마스터·슬레이브’와 같은 용어의 사용을 금지했다고 한다. 블랙이 포함된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화이트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는 관행이 인종차별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리눅스는 블랙리스트는 거부리스트(denylist)나 차단리스트(blocklist)로 바꾸고, 화이트리스트는 허용리스트(allowlist), 통과리스트(passlist) 등으로 용어를 교체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 ‘마스터’와 ‘슬레이브’도 마찬가지다.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서 한 장치가 다른 장치를 제어할 수 있을 때 쓰는 용어지만 노예제도를 연상케 하는 단어라서 문제가 됐다. 이에 리눅스는 마스터를 메인(main)이나 프라이머리(primary)로, 슬레이브를 세컨더리(secondary)나 레플리카(replica) 등으로 바꾸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 지난 3일에는 트위터가 컴퓨터 코드에서 ‘노예'(slave), ‘블랙리스트'(blacklist) 같은 용어를 퇴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거 노예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결여된 표현이라는 지적 때문이다.
- 거대 기업들이 하나 같이 BLM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그만큼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일으킨 사회적인 파장이 크다는 반증인 것 같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없어질듯 없어지지 않는 건 부실한 교육도 한 몫하지 않을까.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면 사람을 그렇게 대할 수 없을텐데.. 그런 걸 보면 우리나라는 참 다들 비슷하게 생겨서 피부색으로 인한 갈등은 없어 다행인 것 같다.
'기록 > IT 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 동향 2020.07.16 (0) | 2020.07.16 |
---|---|
IT 동향 2020.07.15 (0) | 2020.07.15 |
IT 동향 2020.07.13 (0) | 2020.07.13 |
IT 동향 2020.07.12 (0) | 2020.07.12 |
IT 동향 2020.07.11 (0) | 2020.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