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IT 동향

IT 동향 2020.09.07

1.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이지

 

[단독]쏘카, 중고차 사업 진출한다…서비스명 ‘캐스팅’

'타다' 중고 카니발을 판매했던 경험을 녹여낼 것으로 전망된다.

www.bloter.net

- 국내 차량공유(Car Sharing·카셰어링) 기업 ‘쏘카’가 온라인 중고차 판매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타다’ 불법 유상운송 논란으로 대표 사퇴에 이어 직원들의 희망퇴직, 드라이버 소송 등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던 쏘카가 신(新)사업 추진으로 국면 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가 준비 중인 온라인 중고차 판매 서비스명은 ‘캐스팅’으로, 지난달 25일 특허청에 상표 출원이 완료됐다.

- 쏘카의 시장 진출은 ‘메기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쏘카 누적 회원 수는 올해 6월 기준 6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전체 운전면허 보유자 5명 중 1명은 쏘카 회원인 셈이다. 수리・세차・탁송 등 중고차 판매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데다가, 플랫폼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적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다.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은 성숙도가 낮아 쏘카를 비롯해 대기업 등 역량을 갖춘 플레이어들이 유입되면 유통상황이 개선될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물난리가 나서 자동차가 잠기면 '저 차 2년 뒤에 다른 지역에서 중고차 매물로 나오겠네'라는 말을 우스갯 소리로 한다. 그만큼 중고차 시장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개살구 시장'이라는 말이 있는지 몰랐는데 딱 어울리는 표현인 것 같다. 쏘카를 비롯해 현대에서도 중고차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이다. 쏘카가 중고차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미지도 바꿔 놓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2. 동정표 얻기?

 

에픽 "포트나이트 iOS 이용자 60% 감소"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된 뒤 iOS 하루 이용자 수가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에픽 게...

zdnet.co.kr

- 미국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에픽 게임즈는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애플이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서 추방한 이후 이용자 수가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다. 에픽은 이날 소장에서 iOS는 포트나이트 최대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전체 이용자 3억5천만 명 중 1억1천600만 명이 iOS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공개했다. 특히 iOS를 통해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이용자 중 63%는 다른 플랫폼은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퇴출시킴에 따라 다시는 이전 수준의 이용자를 확보하기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 포트나이트 삭제 이후에도 에픽의 다른 앱들은 살아 있었다. 앱스토어 계정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달 말 에픽의 앱스토어 개발자 계정을 폐쇄하면서 다른 모든 앱들도 함께 사라지게 됐다. 에픽은 애플의 이 같은 조치를 막기 위해 법원에 임시제한명령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포트나이트가 앱스토어에서 퇴출된 것은 에픽이 자초한 것이다”면서 “자초한 상처는 되돌릴 수 없는 피해가 아니라는 게 일반적인 통념이다”면서 에픽의 신청을 기각했다.

- 유저들은 이미 게임을 설치해놓고 플레이할텐데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지웠다고 하루 이용자 수가 60%나 줄었다는 건... 좀 과장이 심한 것 같다. 앱스토어 삭제 뿐만 아니라, 에픽의 행보에 공감하지 못하는 유저들도 다수 포함되지 않았을까 싶다. 에픽 입장에서는 '애플의 독점 행위로 우리가 이런 피해를 봤다!'는 것을 주장해야 하니까 이렇게 말한 것 같다. 이 싸움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3. 활기 띠는 알뜰폰 시장

 

[딜라이트닷넷] 결합할인·멤버십 다 갖췄다, 알뜰폰의 반격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시들어가던 알뜰폰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얇아진 지갑 사정 때문일까요? 올해 들어 저렴한 알뜰폰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

www.ddaily.co.kr

- 시들어가던 알뜰폰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얇아진 지갑 사정 때문일까요? 올해 들어 저렴한 알뜰폰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그저 싸다는 이유로 알뜰폰을 찾는 것 같진 않습니다. 최근에는 알뜰폰 업체들도 통신사 못지 않은 서비스와 혜택을 내놓으면서 제2 도약을 준비하는 듯 합니다.

- 정부도 알뜰폰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요. 알뜰폰이 통신사에 지불하는 망 도매대가를 인하해 보다 저렴한 요금 설계를 돕는 한편, 알뜰폰 전용 할인카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달 들어 알뜰폰 종합포털사이트 ‘알뜰폰 허브’를 개편했고, 오프라인 판매·홍보관인 ‘알뜰폰 스퀘어’도 준공될 예정으로 유통 활로도 개선했습니다.

- 통신 3사에 비해 혜택으로도, 품질로도 많이 밀려 경쟁이 힘들었던 알뜰폰 요금제가 부상하고 있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것 같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넓어져서 좋다. 나도 폰 바꿀 때가 됐는데.. 알뜰폰 요금제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기록 > IT 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 동향 2020.09.09  (0) 2020.09.09
IT 동향 2020.09.08  (0) 2020.09.08
IT 동향 2020.09.03  (0) 2020.09.03
IT 동향 2020.09.02  (0) 2020.09.02
IT 동향 2020.08.31  (0)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