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향 2020.07.17

1. 웹툰에 이은 웹소설 열풍 불까

‘웹소설계 넷플릭스’ 래디쉬, 760억 투자 유치…“오리지널의 힘”

 -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Radish)가 총 760억원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래디쉬는 2016년 2월 미국에서 창업한 한국계 기업으로, 영미권 시장을 기반으로 짧은 호흡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모바일 특화 웹소설 콘텐츠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 올해 상반기 일 매출 1억3600만원을 돌파하며 유료 웹소설 콘텐츠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작년 동기간 일 매출 530만원 대비 2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월 매출은 약 30억에 달한다. 작년 동기간 월매출 1억5000만원 대비 20배 성장했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수익의 90%를 차지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콘텐츠 제작에 참여시켜 독자들의 반응에 따라 연재 방향을 설정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 사실 이러한 컨텐츠 사업은 작가 입장에서도, 독자 입장에서도 윈윈이다. 작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고, 독자는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싶어한다. 분명한 니즈가 있는 사업이고, 어떻게 중개하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사실 나는 이런 걸 잘 안 보는 편이지만 웹툰이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소설에 대한 수요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가져와봤다.

 

2. 열심히 미래 먹거리 준비 중인 현대

이재용-정의선, 또 만난다…'미래車 배터리' 협업 속도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조만간 또 다시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회동에 이어 보다 구체적인 협업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는 21일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답방 형식으로 방문해 정의석 수석부회장과 미래차 비전과 차세대 배터리 공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재계에서는 총수들의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 간 배터리 협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고효율 배터리를 충분하게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 자동차 제작의 A to Z 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세계에 몇 안 되는 자동차 기업과,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3개의 대형 배터리 기업이 모두 우리나라에 있다. 점점 커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수요를 현대는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다. 국내 전기차 사업의 전망이 기대가 되는 이유다.

 

3. 중소벤처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기업 15개사 선정

뉴로메카, 백패커, 밸런스히어로, 아이지에이웍스, 크로키닷컴 등 예비유니콘 15개사 선정 - 'Start

 - 리브스메드: 최종평가에서 최고 성적. 주요 제품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해 수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 프레시지: 선정기업 중 투자규모가 가장 큼. 가정 간편식 밀키트(meal kit)를 사업화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

 - 아이지에이웍스: 선정기업 중 기업가치가 가장 큼. 모바일 사용자 정보를 수집, 분석해 광고주에게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광고마케팅 플랫폼 기업.

 - 샌드박스: 기업의 시장성, 성장성, 혁신성 등을 평가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 폭 넓은 크리에이터 영입을 통한 시장 내 콘텐츠 영향력 확대,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디지털 환경 조성,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2차 저작물 창작.

 - 스트라드비젼: AI기반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용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 크로키닷컴: 이용자 행동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으로 개인별 맞춤 상품 제공. '지그재그'가 보유한 기술력을 통해 동대문 패션 활성화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