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향 2020.07.06

1. 전기차로 '대동단결'하는 대기업들

SK 최태원·현대 정의선 만난다…'車배터리 동맹' 주목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번 주 만나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6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났다. 이에 SK를 마지막으로 재계 그룹사간 전방위적 배터리 동맹을 위한 회동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차-배터리 업계 총수들의 만남이 이례적으로 성사된 것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고효율 배터리를 충분하게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 미래 먹거리인 전기 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 세계 배터리 업계 TOP 10'에 들어가는 기업이 3개나 있고, 현대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 시대의 일류로 발돋움을 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혹시 아나. 현대가 전기 자동차 시장의 1인자가 될지?

 

2. '쏘카'의 무서운 성장세

쏘카, 업계 최초 회원 수 600만명 돌파 - 'Startup's Story Platform’

 - 쏘카는 지난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 9년째 국내 대표 카셰어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600만명의 회원이 전국 4천여개의 쏘카존에서 1만 2천여대의 다양한 쏘카 차량과 일상의 이동을 함께하고 있다.

 - 업계 최초의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고, 차량 감축, 주차 면적 축소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

 - 내가 가장 애용하는 공유 경제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차량을 꼭 보유하지 않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요금을 지불해 사용하고 반납하는 건 상상 이상으로 편리하다.. 가끔씩 들려오는 미성년자 관련 이슈에만 잘 대처 한다면, 쏘카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더 성장해서 가격도 좀 내려주라

 

3. 영어 배워야 하는 시대에서 IT 배워야 하는 시대로

MS, 구직자에 필요한 IT 기술 교육·인사이트 제공한다

 - 마이크로소프트(MS)가 5일 구직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 MS는 링크드인, 깃허브 등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수요가 많은 직종과 해당 직종을 잘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및 분석 ▲해당 직책이 요구하는 스킬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및 콘텐츠 접근권 무료 제공 ▲스킬을 익히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저비용 인증제도 및 무료 구직 툴 제공 등 3개 영역을 기초해 구직자의 정보기술(IT)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 지금까지는 누구나 영어를 배워야 편한 시대였다면, 이제는 점점 누구나 IT를 배워야 편한 시대가 되고 있다. 전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영어를 배웠듯, 이미 생활 전반에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컴퓨터들과 사이 좋게 지내기 위해서는 IT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IT를 배우려면 영어를 배워야 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