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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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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오랜만에 느껴보는 독서의 즐거움 유난히 집중이 안 되는 날이 있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 다시 공부를 해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손에 잘 잡히지 않아서 예전에 읽으려고 샀던 책을 폈다. 근데 엄청 재밌더라. 오랜만에 느낀 감정이었다.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얼른 다시 책 속으로 빠지고 싶은 느낌? 이런 느낌이 드는 게 재밌다. 일단 이 책을 다 보고 공부를 하던지 해야겠다. 2020.09.04 오늘도 마무리.
56. 점점 시간이 더 빠르게 간다 사이클에 거의 스며든 것 같다. 시간이 점점 더 빠르게 흐른다. 이제 몸이 스케줄을 알고 있는 느낌이다. 꾸준하게 잘 하고 있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주의하자. 시간이나 떼우자고 매일 스터디 카페에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항상 명심. 2020.09.03 오늘도 고생!
55. amazing 2020 올해만 3번째 태풍이다. 연초엔 코로나로 스타트를 끊고, 초여름엔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나더니, 늦여름엔 태풍이 줄을 서서 한반도에 방문한다. 7월에 면접을 본 회사는 코로나 재유행을 핑계로 결과 발표를 무기한 연기해서.. 아직 내가 붙었는지 떨어졌는지도 모른다. (발표하고 2차 면접 연기하면 될 것을 ㅂㄷㅂㄷ) 올해는 참 여러모로 골치 아픈 해다. 그래도 어쩌겠나. 할 수 있는 걸 하자. 2020.09.02 오늘도 고생했다. 집 갈 때 비 다 맞겠네..
54. 긴 호 흡 빠르게 해서 될게 아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꾸준히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자. 더 좋은 출발을 위해서, 경쟁력을 기르자. 중요한 건 지치지 않고 계속 하는 거다. 언젠가 깨달음의 순간은 온다. 그때를 보고 달리자. 아니, 걷자. 조금 빠른 걸음으로. 하지만 방향만은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잘 해왔고, 잘 할 거다. 2020.09.02 꾸준히만! 손 놓지만 말자.
53. 하나라도 제대로 이해한다면 강의에서는 재귀함수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불친절 하길래 그렇게 어렵지 않은줄 알았는데, 나에겐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더라. 한 문제를 거의 하루 종일 쳐다본 것 같다. 겨우 이해는 했다. 이럴 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여서 의욕이 떨어지고는 했는데 비록 하루에 한 문제만 풀어도, 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다음엔 이러지 않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계속 해봤다. 해보니 그게 맞는 것 같다. 여러 코테를 치면서 깨달았지만, 지금 나에게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빠르게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자. 한 계단을 더 넘어가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자. 2020.08.30 고생해쓰.
52. 망할 재귀함수 오늘은 내가 더럽게 재귀함수를 못 짠다는 것을 여실히 느낀 하루였다. 갈 길이 드릅게 멀다. 2020.08.28 내일 시험 잘 쳐..
51. 시간 순삭 언젠가부터 하루가 엄청 빠르게 간다. 진짜 순식간에 지나간다. 패턴에 적응된 걸까? 아님 그만큼 집중을 잘 하고 있는 걸까? 그래도 허송세월 하지는 않는 것 같아 다행. 꾸준하게 하자. 오늘도 고생했다. 2020.08.27 취준 기간도 순삭 됐으면 허허
50. 반백 벌써 이렇게나 됐네. 빠진 날도 있고 해서 정확한 일 수는 아니지만 꽤나 많이 해왔다는 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꾸준히 해오고 있는 내 자신에게 박수 (짝짝짝)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보자. 2020.08.26 칼을 갈자. 더 날카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