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좀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함을 느꼈다.
프로젝트 경험. 계속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여러 이유로 미뤄오고 있었다.
지금 나에게 당장 필요한 건, 난이도에 상관 없이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부터 끝까지 마무리하는 경험이다.
그래야 나만의 무기도, 말할 거리도 생긴다.
기술 얘기만 나오면 당황해서 허겁지겁 화제를 전환하는 것도
스스로한테 너무 부끄럽다.
개발자를 하겠다고 여태껏 발버둥 쳐놓고, 기술적 질문을 두려워하다니.
이쪽 길에 들어서고도 계속 회피만 할 건가.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 과정에서 또 배우면 되는 것이다.
일단 시작해라. 기회를 찾자. 온전히 내꺼라고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마무리 해보자.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은 많을 것이고, 가슴 속에 남는 것도 많을 거다.
근거 있는 자신감을 만들자. 다급해 하지 말자. 여태 해왔던 것처럼 꾸준하게.
2020.08.12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그게 니가 지금 해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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